[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정구수·이하 구로구회)가 지난해 송년회 대신 개최한 ‘2020 Virtual Family Race’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020 Virtual Family Race’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회원들이 각자 러닝, 워킹, 자전거 라이딩, 트래킹,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을 한 후 스마트시계나 어플로 거리, 기록을 측정해 캡쳐한 화면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0 Virtual Family Race’에서 자전거 72㎞를 기록한 김석제 회원이 ‘최장거리상’, 트래킹 4회 참여한 백희숙 회원이 ‘다참가상’을 차지했다. 아들과 무려 122㎞의 자전거 레이스를 함께한 최재성 회원은 ‘화목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로구회는 이번 레이스에 참여한 회원 수와 운동 거리를 종합해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임을 밝혔다. 참여 회원 1인당 2만원이 자동 기부됐고, 참여 인원에 따라 기부가 진행되는 만큼 기록을 측정하지 못한 회원도 운동 후 인증사진을 전송하며 기부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구로구회는 “이번 레이스에 총 40회의 참여가 이뤄졌다. 참여해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