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임플란트 안정성, 골 유착 정도를 간단한 측정 과정을 통해 객관적 수치(ISV, Implant Stability Value)로 알려주는 덴티움의 동요도 측정기 ‘Easy Check(EC-1.0)’가 화제다.
차별화, 편의성, 가성비 3박자를 모두 갖춘 ‘Easy Check (EC-1.0)’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부터 개원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별도 부속장치 없이 힐링 어버트먼트를 직접 타격해 ISV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결과값을 디스플레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1~99까지 숫자와 함께 적색, 황색, 녹색 등 단계별 색상이 함께 표시된다.
덴티움 관계자는 “임플란트 구분 없이 4주 후 측정값이 65 이상이면 임시치아 적용이 가능하며, 8주 후 측정값이 70 이상이면 영구치아를 적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고정강도가 약할 경우 3회 타격 후 경고음이 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측정에 사용되는 기구의 팁이 슬림한 형태로 설계돼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서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ISV는 ISQ와 비슷한 측정값으로 표시하며 어떠한 각도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Easy Check (EC-1.0)’는 팁 사이즈에 맞는 1회용 보호 커버로 교차감염에 대한 우려도 적다. 또 특수공구 없이 타격부품을 손으로 쉽게 분해조립이 가능하며, 오토클레이브로 별도 멸균 과정을 거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Easy Check는 정확한 데이터 값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임상가들이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덴티움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생체 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