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좀체 완화되지 않자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의 ‘2021년도 정기총회’도 하나둘 온라인 또는 서면 개최로 변경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서울시 25개구 총회가 순차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구 총회 일정도 쉽게 확정짓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지난 3일 기준 온라인 방식을 채택한 구회는 강동구,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노원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 등 12곳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기준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키로 한 구회가 5곳이었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서면 총회로 진행되는 구회도 6곳이다. 기존에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던 용산구회가 임원 서면 총회로 변경했으며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동대문구, 은평구회도 서면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서면 등 비대면 총회 개최로 변경한 구회는 총 18곳이다. 특히 도봉구회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소수의 임원만 참석해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광진구회도 이사회로 대체키로 한 만큼 서울시 25개구 중 절반 이상의 구회가 비대면 또는 총회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오프라인으로 총회를 준비 중인 구회들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임원개선이 이뤄지는 구회는 강남구, 구로구, 도봉구,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등 10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