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어린이용 제니덴트 칫솔 2종을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제니덴트 칫솔은 증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성인용 제품이었다. 이에 어린이의 구강상태에 맞게 제작된 프리미엄 칫솔 ‘제니덴트 어린이칫솔’과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을 새로 개발한 것이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에는 제니덴트 어린이치솔을, 영구치가 계속 나는 시기인 초기 영구치열기에는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을 추천한다.
제니튼 측은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칫솔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개선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나일론 모를 사용해 모가 잘 벌어지고 치간부나 치은열구 등에 세정려이 떨어지는 문제는 PBT 소재 칫솔모를 사용함으로써 개선했다. 제니튼은 “PBT 소재는 나일론보다 내마모성, 복원성, 탄력성이 우수해 칫솔모가 잘 벌어지지 않고, 수분 흡수도가 낮아 위생적”이라면서 “모를 심을 수 있는 구멍을 늘렸기 때문에 모가 풍성해 사용 시 부드러우며, 단차식모를 적용함으로써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헤드와 핸들에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핸들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올바른 위치를 잡아주는 양각무늬를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준다. 여기에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일자형 스트레이트 핸들은 힘이 한쪽으로만 가해지지 않도록 도와 치아 마모를 방지한다. 또한 칫솔의 넥에 힘을 가하면 모양 변형이 가능한 재질인 PP를 적용, 헤드에서 1㎝ 정도 아랫부분을 어린이의 구강에 맞게 구부려 사용하면 헤드가 구강 안쪽까지 들어가 구석구석 칫솔질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니튼 측의 설명이다.
제니덴트 어린이용칫솔과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치과에서도 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