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은 지난 18일 홍성관 대표이사((주)상암에너지)와 김우성 센터장(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홍예표 이사(스마일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치과센터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홍성관 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홍성관 대표는 “비록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장애인들이 이렇게 구강 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사회에 꼭 필요한 공익활동을 전문성 있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스마일재단의 활동에 신뢰감을 갖게 됐다. 최근 이전한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관 기금은 연간 1,200만원 규모로 적립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 감면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은 “저소득 장애인들은치료비 부담으로 치료 진행을 미루다가 더 심각한 구강질환을 겪게 된다”면서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치과이다 보니, 충분한 혜택을 전하지 못해 늘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장애인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혁신파크 참여동에 위치한 스마일재단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는 비영리 장애인 전문 치과로, 물리적 행동조절부터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까지 진행하는 중증장애인에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