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현석주·이하 동작구회)가 지난달 25일 회원들을 위한 교양특강 ‘놀면 뭐하니? 미술사나 배워볼까!’를 개최했다.
교양특강은 교양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회원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더 나아가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동작구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양특강에는 동작구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런던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윤상인 도슨트가 연자로 나서 ‘프렌치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9세기 세계미술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의 사회·역사적 상황을 통해 인상주의 태동의 배경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동작구회 현석주 회장은 “인상주의 태동 전이었던 쿠루베와 마네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기차소리를 표현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는 색다른 감흥이었다”며 “이번 교양특강이 무료하고 지친 회원들의 삶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