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 이주한)가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들의 기술력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디디에이치가 획득한 T-3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교정 진단분석 솔루션인 ‘셉프로’와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 등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셉프로’는 지난해 4월에 국내특허 등록과 함께 유럽 CE인증을 완료했고, 지난 4월 미국 특허 등록도 마쳤다.
‘셉프로’는 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 80개를 99% 이상 정확하게 탐지하며,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데 정확성과 재현성이 뛰어나 이미 국내 다수의 치과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디디하임 클리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세팔로 자동계측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진단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정 팀닥터와 교정전문 기공팀이 협업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효과적인 투명교정치료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이번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디디에이치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 국내 디지털 치의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당사가 가지고 있는 AI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덴탈 케어 솔루션 서비스 및 장치‧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