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
  • 맑음강릉 0.7℃
  • 구름조금서울 -0.6℃
  • 흐림대전 0.6℃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4℃
  • 흐림광주 2.8℃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6.9℃
  • 구름많음강화 -1.6℃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2℃
  • 흐림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진료’ 프로토콜 우리치과에 적용해볼까?

URL복사

APME·SOOD 기반 예방치료 임상적용 노하우 대 공개
오는 31일 온라인 세미나, 예방치료 적용 다양한 사례 접할 기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예방치료가 앞으로 치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분야라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이를 어떤 방식으로 우리치과에 접목해야할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 원장들은 임플란트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막막하게 느낄 것이다.

 

실제로 예방치과 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로 끝난 경우들이 빈번하다. 이러한 불안감과 막막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APEM과 SOOD KOL이 주관하고 큐라덴코리아가 후원하는 ‘조금 다른 치과의사가 되면 가질 수 있는 것들’ 온라인 세미나가 바로 그 것.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의 예방치료,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이야기들’을 펼쳐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APEM, SOOD 기반의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8명의 개원의들이 연자로 나서 예방치료 프로토콜 및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한다.

 

먼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은 예방진료가 가져온 우리 치과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예방진료를 통해 얻는 추가적인 수익과 환자의뢰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의 건강상태 증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박준섭 원장(덕천굿윌치과병원)은 치간 칫솔을 중심으로 환자의 리콜이 치과경영과 지속적 관리 환자유지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고광무·양지수 원장(본수치과)은 임플란트 환자의 유지관리 방법과 그를 통한 좋은 평판의 형성에 대해, 민수영·신요한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소아치과환자와 성인환자를 모두 진료하는 치과에서 예방진료가 어떻게 진료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환자의 범위를 넓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봉직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윤선희·윤형로 두 봉직의가 ‘내가 개원을 한다면’을 주제로 예방진료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주관하고 있는 박창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 동안 꾸준하게 예방치과에 대해 강의해온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료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APEM과 SOOD를 임상에 녹여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들어보고, 각자의 치과에 적용 가능한 예시로 삼을 만한 좋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이번 강의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등록자에게는 후원사인 큐라덴코리아에서 예방물품을 증정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송년(送年) 그리고 항룡유회(亢龍有悔)
올해 갑진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떠오른 문구가 있다. 亢龍有悔(항룡유회) 窮之災也(궁지재야)다. 이 문구는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역경(주역)의 제일 첫 번째인 건괘에 제일 윗 효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는 의미다. 건괘의 시작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첫 효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다. 땅속 깊이 있는 용은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다. 그에 상응하는 가장 위에 있고 마지막 효가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謙遜自重(겸손자중)하라는 뜻이다. 오를 대로 올라갔으니 만족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동양철학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기본으로 한다(유시유종 有始有終). 역경의 시작은 잠룡이 뜻을 세운 후에 가만히 때를 기다리라 하고, 오르는 용은 끝까지 오르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끝까지 오른 용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음을 의미하고, 또 높이 오른 용을 밑을 내려다보지 않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고 하였다. 늘 그렇듯이 ‘송년’하면 ‘

재테크

더보기

신고가 랠리와 이후 조정에 대비하기 | 자산배분으로 읽는 2025년 미국 증시 S&P500 전망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