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예방치료가 앞으로 치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분야라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이를 어떤 방식으로 우리치과에 접목해야할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 원장들은 임플란트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막막하게 느낄 것이다.
실제로 예방치과 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로 끝난 경우들이 빈번하다. 이러한 불안감과 막막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APEM과 SOOD KOL이 주관하고 큐라덴코리아가 후원하는 ‘조금 다른 치과의사가 되면 가질 수 있는 것들’ 온라인 세미나가 바로 그 것.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의 예방치료,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이야기들’을 펼쳐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APEM, SOOD 기반의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8명의 개원의들이 연자로 나서 예방치료 프로토콜 및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한다.
먼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은 예방진료가 가져온 우리 치과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예방진료를 통해 얻는 추가적인 수익과 환자의뢰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의 건강상태 증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박준섭 원장(덕천굿윌치과병원)은 치간 칫솔을 중심으로 환자의 리콜이 치과경영과 지속적 관리 환자유지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고광무·양지수 원장(본수치과)은 임플란트 환자의 유지관리 방법과 그를 통한 좋은 평판의 형성에 대해, 민수영·신요한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은 소아치과환자와 성인환자를 모두 진료하는 치과에서 예방진료가 어떻게 진료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환자의 범위를 넓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봉직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윤선희·윤형로 두 봉직의가 ‘내가 개원을 한다면’을 주제로 예방진료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고 주관하고 있는 박창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 동안 꾸준하게 예방치과에 대해 강의해온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료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APEM과 SOOD를 임상에 녹여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들어보고, 각자의 치과에 적용 가능한 예시로 삼을 만한 좋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이번 강의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등록자에게는 후원사인 큐라덴코리아에서 예방물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