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유산균’ 시장 성장 가속화

URL복사

국내 14개사 20여개 제품 선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구강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구강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오라팜이 ‘그린브레스’ ‘오라덴티’를 처음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3개 회사 5개 제품이던 구강유산균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에만 6개 회사 9개 제품이 새롭게 선보였고, 2021년 현재 모두 14개사 20여개 제품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짧은 기간 구강유산균이 주목받는 이유로 장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유산균 섭취가 보편화되면서 장 다음으로 세균이 많은 구강이 주목받는 것과 코로나19의 확산과 일상화된 마스크 사용으로 입 냄새, 충치 등을 걱정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한국 어린이 입에서 선별 분리한 oraCMU, oraCMS1 균주를 활용한 오라덴티, 그린브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구강유산균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구강 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다.

 

동화약품은 유산균과 칼슘, 비타민D, 프로폴리스 등을 담은 구강유산균 잇백텐티프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와 치과 의료용품 기업 덴티스가 구강유산균 락토글로우를 출시하면서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장 유산균으로 알려진 비피도는 2종 복합물 균주 OMULA를 사용한 덴티후레쉬를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웨덴의 구강유산균 프로덴티 드롭, 덴마크의 유산균 프로락산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판매되고 있다.

 

오라팜 김종태 전략기획팀장은 “구강유산균 연구는 세계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돼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상품화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30여개국 100여개 제품이 판매되며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