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강서구치과의사회 정총, 한시적 회비인하안 통과

URL복사

입회율 제고 방안 고심, 황우진 신임회장 선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김동원·이하 강서구회) 2022년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김동원 회장의 2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황우진 신임회장의 새로운 회기를 맞이하는 시간이 됐다.

 

김동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는 시기였다”면서 “강서구회의 전통적인 친목행사가 이어지지 못하고 회원과의 소통이 긴밀히 이뤄질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마스크 대란을 겪었던 임기 초반은 잊을 수 없는 부분으로 꼽았다.

 

총회에서는 가입회원의 회비 납부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반면, 미가입 치과의사가 늘고 있는 현실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구회에서는 미가입에 대한 불이익만큼 가입 시 혜택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 차기 집행부에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구강검진에 방사선 촬영 포함 건의의 건’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카톡채널 등 SNS 활성화 촉구의 건’, ‘한시적 구회비 인하(4만원)의 건’이 통과됐다. 강서구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7개구 체육대회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회 재정에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한시적으로 회비 인하를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서구회 정기총회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민겸 회장은 학생치과주치의사업비 20% 인상, 구인난 해소를 위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을 앞두고 있는 비급여공개 및 보고제도와 관련해 적극 대응해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회원 한분 한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드리며, 임기 끝까지, 회원과 소통하고 무엇보다 성과로 보답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interview] 황우진 신임회장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할 때”

 

강서구치과의사회 황우진 신임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초반만 해도 확진자가 치과에 다녀간 사실만으로도 민감했다면, 이제는 일상으로의 온전한 회복이 중요한 과제라는 것.

 

“코로나19 이후 치과계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일상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달라질 개원환경 속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 그리고 회원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함께 해결해나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본 황우진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행정적인 준비도 필요하다”, “SNS 등을 적극 활용한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서구회는 동문회가 아니라 반회가 잘 운영되고 있고, 가입 회원들의 회비납부율이 95%가 넘을 정도로 구회의 분위기가 좋다”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가며 미가입 치과의사의 신규입회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