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병·의원 감염관리 전문업체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유럽 스탠다드 인증으로 검증된 치과 석션 세척 및 소독제 ‘Orotol Plus’와 ‘MD555’를 출시했다.
경기도 성남의 A치과는 진료 중 석션 흡입력이 약해지다 어느 순간 흡입 자체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술자는 물론, 환자들에게 매우 민망한 일을 적지 않게 겪었다.
A치과는 석션 세척제 ‘MD555’와 소독제 ‘Orotol Plus’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이 같은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약해진 석션 흡입력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악취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 A치과 측은 “수리 없이 약해진 석션 흡입력을 처음 사용하던 수준으로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며 “현재는 항상 일정수준을 유지해주는 석션 흡입력 덕분에 과거와 같은 불쾌한 경험으로부터 해방됐다”고 전했다.
전주의 B치과는 석션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치과 구조상 기계실과 직원 휴게실이 맞닿아 있는데, 휴게실 문을 열면 기계실에서부터 역한 냄새가 올라와 문을 꼭 닫아 둬야 한다는 것. 특히 여름이면 냄새가 심해져 직원휴게실에는 옷을 걸어둘 수도 없을 정도라고.
B치과 역시 ‘MD555’와 ‘Orotol Plus’를 석션 세척 및 소독에 사용한 이후 이 같은 문제로 더 이상 악취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됐다. B치과 관계자는 “‘MD555’와 ‘Orotol Plus’를 사용하고부터는 직원휴게실 내부 공기가 어느 때보다 쾌적해졌다”며 “휴게실 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냈고,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쉬웠다”고 말했다.
엠디세이프 측은 “A치과와 B치과 모두 석션 소독과 세척을 통해 석션의 기능인 흡입력을 개선하고, 석션관 내부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해 냄새의 원인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치과의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과용 석션 소독제와 세척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높은 기능성으로 검증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면서 엠디세이프가 판매하고 있는 독일 뒤르덴탈사의 Orotol Plus과 MD55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석션 소독제 ‘Orotol Plus’와 석션 클리너 ‘MD555’는 유럽 스탠다드 EN Test 인증과 더불어 독일의 VAH(독일위생학회) 인증 제품으로, 독일질병관리본부인 RKI에서 발행된 치과감염관리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제품이다. 엠디세이프에 따르면, 이 두 제품은 글로벌 유니트체어 브랜드 Kavo, DentsplySirona, Planmeca, Belmot 등이 자사매뉴얼에 권장 소독제로 명시할 만큼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것.
엠디세이프 관계자는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Bacteria, HBV, HCV, Norovirus, Corona Virus 등 다양한 병원균을 빠른 시간 안에 99.999% 제거 가능하다”며 “단 3회 사용만으로 석션 내 바이오필름과 세균이 60% 감소될 만큼 석션 내의 오염물 제거와 탈취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 디자인과 보조툴인 Orocup 또한 눈에 띈다. 물에 희석해 사용해야하는 소독제 특성을 고려해 뚜껑을 계량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뚜껑 내부에 표시 선을 삽입했고, 보조툴인 Orocup을 이용하면 석션과 타구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엠디세이프 관계자는 “과거에는 석션 전용 소독제보다 일반적인 소독제인 에탄올을 사용했지만,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과학적 입증을 통한 국제기관 인증 여부와 용도별 전문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추세”라며 “점차 까다로워진 치과의사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소독제품인 뒤르덴탈의 ‘Orotol Plus’와 ‘MD555’의 인기는 바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