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광주지부가 주최한 심포지엄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 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송갑석·민형배·김경만·강은미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광주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재다짐하고,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시대에 치과산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치과산업에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이 절실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형룡 추진위원장은 2012년 19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첫 발의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함께 자리한 국회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모두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광주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화답했다.
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역시 “광주는 치의학 인프라가 풍부하고 다른 시도에 비해 치과산업도 신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12년부터 유치노력을 해온 광주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지부 형민우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 및 치과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한 광주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