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20.7℃
  • 맑음강릉 16.9℃
  • 구름조금서울 21.8℃
  • 맑음대전 22.4℃
  • 맑음대구 24.3℃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2.5℃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8℃
  • 구름많음강화 18.7℃
  • 맑음보은 22.7℃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2℃
  • 맑음경주시 20.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eDEX 2023 “치과계 밝은 미래 향해 함께 나가자”

URL복사

8개 치대 재경연합회 "다음달 5일 코엑스에서 만나요"
전북치대 주관, ‘Go to the Future Together!’ 대주제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8개 치과대학동문회가 주축이 돼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eDEX 2023(조직위원장 정경철)’이 다음 달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주관하는 이번 eDEX 2023은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19명의 연자가 나서 치주, 근관치료, 임플란트, 디지털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 보수교육으로 감염관리와 의료법 등 강연도 예정돼 있다.

 

연자 또한 8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16명과 이번 대회에 후원에 나선 포인트임플란트와 메가젠임플란트가 각각 추천한 연자 등 19명으로 구성돼 다양하면서도 알찬 학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총 8개 세션으로 이뤄지는 학술강연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 동시에 진행 참가자들은 자신이 관심도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세션1은 ‘기본부터 제대로 다지기’를 주제로 피성희 교수(원광치대)와 황호길 교수(조선치대)가 각각 치주와 근관치료 지견을 선보인다.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한 세션2는 나기원 원장(전남치대)과 김하영 원장(전북치대)이 3D 프린터와 디지털 전악수복을 다룬다.

 

세션3은 ‘임플란트 최신 경향 따라잡기’로 후원업체가 추천한 연자인 오희영 원장과 손영휘 원장이 강연에 나서고, ‘우리치과 경쟁력 높이기’ 세션4는 김원중 원장(부산치대)과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강연한다.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을 다루는 세션5에서는 이재관 교수(강릉원주치대), 구성영 원장(전북치대), 정철웅 원장(전남치대)이 지견을 펼친다. 의료인 필수교육인 세션6에서는 권영선 원장(조선치대)이 감염관리를, 치과의사출신 김용범 변호사가 의료법 관련 지식을 공유한다.

 

세션7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윤정훈 원장(경북치대), 이근용 원장(부산치대)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관련 노하우를 전하고, 마지막 세션8에서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정중희 원장(단국치대), 심영주 교수(원광치대)가 다양한 치과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eDEX조직위원장이자 전국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정경철 회장(전북치대재경동문회장)은 “8개 치과대학 재경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eDEX 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어느덧 3회째를 맞았다. 8개 세션, 19개 강연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시국이 어느덧 종반으로 다가가면서 많은 학회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eDEX가 더욱 발전하는 올해의 서막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