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지난 11일 이희주 원장(웃는내일치과)과 이종철(넥스덴치과) 원장을 초청, 월례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이희주 원장은 ‘Class Ⅲ 치료 후 유지 및 안전성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성장기 아동 및 성인에서 치료 후 일어나는 변화 및 그 대처 방법을 임상증례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그는 “Class Ⅲ 치료 후 장기간 유지관찰 시 근육의 힘에 의한 치열 및 악골의 상태가 치료종료 시의 상태와 달라진 것에 대한 이해가 유지경과 기간 후의 치료결과 평가 시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 few suggestions for orthodontic treatment and practice’을 주제로 강연한 이종철 원장은 23년의 개원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철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치료 과정과 결과 및 예후에 대한 오해는 결국 상호 불신을 초래하게 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교정의에게 또 다른 큰 짐이 된다”며 “점차 열악해지는 개원 환경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환자관리는 성공적 개원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