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법인창립 12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건강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비영리단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사회통합 기초질서지키기 공모전과 저소득 소외계층 및 이주근로자 무료진료, 방역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후원의 밤, 자선골프대회 등으로 관심을 고취해왔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은 “지난 3년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지금도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대지진 등 최악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도 저출산 고령화, 악화되는 경제상황으로 개선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육비, 사교육비 등은 물론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해외동포의 자손 200만명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살고싶은 나라, 건강한 나라 만들기에 함께 나서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수구 이사장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하고 있는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올해도 앞서 이어온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본 행사 이후에는 박재완 前기획재정부장관(성균관대 명예교수)의 특강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박재완 전 장관은 ‘No Pain, No Gain’을 주제로 우리나라 현 시점의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제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국제적 이슈를 통합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건강사회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에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등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