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MI, “30년 역사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구상”

URL복사

오는 6월 17~18일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수술, 보철은 물론 치료계획 유지관리 등 임플란트 관련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학술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KAOMI)가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KAOMI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엽)’를 개최한다.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KAOMI는 창립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담은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KAOMI 임원진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 진행상황과 강연프로그램 일정 등을 공유했다.

 

김성균 회장은 “임플란트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된 KAOMI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과거 30년의 활동과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한다는 ‘온고지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한 폭넓은 강연과 더불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IMPLANT OCCLUSION △FLAP for advanced GBR △Treatment planning for complex cases part 2 △EDENTULOUS DENTITION △SINUS BONE CRAFT △MAINTENANCE PROBLEMS △THIN&SHORT POSTERIOR RIDGE 등 풍성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해외 초청연자 강의로는 Mariano Sanz 교수(스페인마드리드대학)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골조직과 연조직 재생의 최신지견은 물론, 미래의 재생술을 다룰 예정이다.

 

KAOMI 학술대회 백미로 꼽히는 Live Surgery는 각각 다른 주제의 3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실제 임상을 통해 기존 강연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수술의 자세한 부분까지 생생하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춘계학술대회에서 첫선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Clinical Case Festival’ 세션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람형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더 많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이 외에도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24명의 국내 저명 연자들의 특별한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각 세션마다 담당위원을 배치해 연자와 피드백을 주고받고, 치과의사들에게 끊임없이 자문을 구하며 강연을 수정·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강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AOMI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치과기자재전시와 30주년 기념 갈라 디너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6월 2일까지며, 학술대회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KAOM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