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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치과기공사 1,6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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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집행부 출범 후 첫 공식행사 ‘성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영주·이하 서치기)가 지난 9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와 융합 그리고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600여명의 치과기공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배지용 대표(청아람치과기공소)의 ‘심미보철 수복의 기본’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의 ‘디지털 기술과 교합’ △김근형 팀장(디지털아트치과)의 ‘All on X 보철의 증례와 제작에 관하여’ △지영록 대표(좋은날치과기공소)의 ‘모델리스로 제작 가능한 보철물’ △김현정 기공팀장(드림치과)의 ‘전치부 심미보철 재료의 선택과 활용’ △장일환 대표(JD덴탈랩)의 ‘케이스로 알아보는 심미적인 배열과 흡착의치’ 등 덴처와 심미보철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25개 강연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16개 강연을 대폭 뛰어넘는 수준으로 다양성 확보를 통해 치과기공사들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치과기공사들의 관심이 높은 덴처의 경우 유명연자를 초빙함으로써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다른 강연에서도 경험과 연륜이 많은 베테랑 연자를 포진해 깊이를 더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총 41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해 50개 업체보다는 다소 축소됐으나, 개최장소가 기존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더케이호텔로 바뀌고, 송영주 집행부가 출범한지 불과 2개월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는 평가다.

 

서치기 관계자는 “행사장소 변경과 2개월도 안되는 짧은 준비기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집행부 임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며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철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차기 대회에서는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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