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총동창회)가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지부 방문행사를 본격 재개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전북동문회(회장 남병우) 초청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치원 총동창회장과 김세연 총무이사,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 등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과 조선치대·총동창회·지부 간 교류 활성화 및 동창회원 민원사항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2024년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인 민정범 학장과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조선치대가 걸어온 길이 호남지역, 더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자취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선치대의 세계 도약을 위해 3,500여 치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치대 대선배인 조세열 동문이 1회 졸업생으로서 겪었던 외로움과 힘겨웠던 여정들을 소회하는 한편, 행복의 가치와 자존감을 지키는 건강한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위해서는 모교 동문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전국 방방곡곡의 동문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모교와 치과계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부방문행사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을 강화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