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9일 윤리위원회(위원장 신동열)를 열고,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이 참석해 신동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서울지부 윤리위에는 신동렬 위원장과 간사인 서두교 법제이사와 윤왕로 법제이사, 손윤희, 김소현, 차윤석, 황우진, 조일환 위원 그리고 치의출신 김용범 변호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현구 회장은 “윤리위원회는 문제를 일으킨 회원에 대한 제재를 심의하고, 징계 수위를 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되도록 열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최근 서울지부 법제위원회나 그 밖에 구회를 통한 민원 내용을 보면, 치과의사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개원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윤리위의 역할이 비단 문제 회원을 징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열 위원장은 “현재 서울지부는 법제위원회와 불법의료광고및덤핑치과척결특위를 구성해 개원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천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윤리위원회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방안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윤리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으며, 부위원장으로 차윤석 위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