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11월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임원 및 CDC 2023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이하 조직위)가 지난 9일 확대 이사회 및 조직위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공동개최하는 올해 CDC 2023은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 임상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외에도 치과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 가족 캐리커쳐, 회원 자녀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11월 4일 토요일 오전에는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을 위한 개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원 설명회에서는 관련 업체의 협조로 개원에 필요한 △입지 선정 △치과 건물 계약 시 주의 사항 △최적의 인테리어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료광고 △진료 차별화 전략 및 서비스 △직원 고용 시 주의사항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와 함께 치과위생사 등 스탭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치과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치협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CDC 2023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며 “대전, 충북, 충남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준비하고 있고, 특히 대전지부 임원들이 똘똘 뭉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축제의 장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