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지난 19일 계룡시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계룡시 시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SOOD Technique’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OOD교육협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임상학술단체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국민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우선 계룡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른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하반기 초중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개인구강위생관리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SOOD교육협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인스트럭터’가 대상 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 이론교육과 SOOD 칫솔질법을 실습을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은 “치아우식(충치)과 치주질환(잇몸병)은 개인구강위생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구강보건교육은 영구치열이 완성돼가는 초등학생 때부터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초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지난 수십 년간 거의 발전이 없었는데, SOOD 칫솔질법은 매우 효과적으로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최신의 구강건강관리교육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계룡시 보건소 측에 매우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계룡시 시민의 구강건강지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