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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동작구보건소,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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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동작구보건소 방문, ‘사랑의 떡’ 전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중민·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21일 동작구 보건소를 방문, 문상희 소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발전과 구민 건강 향상을 위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동작구회와 동작구보건소는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동작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작구회는 코로나 기간 동안 잠정 중단됐던 장애인 치과진료를 지난 3월 재개하면서 매주 목요일, 동작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강검진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동작구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을 위한 동작구회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봉사 참여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작구보건소 역시 지난 5월 24~25일 양일간 동작구회 회원 및 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단체 잠복결핵 검사 장소를 무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동작구회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사랑의 떡’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치과의사로서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를 청취한 문상희 소장은 효율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작구회 조서진 총무이사는 “동작구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동작구회 회원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작구회는 오는 20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중학생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는 ‘희망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회 장학금 수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40여명의 학생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며, 특히 올해는 6만원으로 정해져 있던 모금액의 제한을 두지 않고 회원 자율에 맡긴 결과 목표금액을 이미 넘어서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동작구회는 “장학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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