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지난 4일 ‘2024 총선대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 추진을 선언했다.
‘2024 총선대책본부(상임본부장 정은숙·이하 간무협 선대본)’는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 슬로건을 ‘86만의 힘,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으로 정하고,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1만 당원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정은숙 상임본부장은 “간호조무사 차별과 부당대우, 열악한 근로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겪어온 차별,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우리 권리는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줄 국회의원 후보라면 정당 관계 없이 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 지지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이 탄생해야 할 때다.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미용사 출신 국회의원도 있는데 간호조무사 출신 국회의원 안될 이유가 없다”며 “86만 간호조무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간호조무사 국회의원 후보를 내고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 권리를 되찾고 열악한 우리 처우 개선을 위해 정치적 소신에 따른 정당 가입에 많은 참여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