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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코러스, 지난달 24일 ‘제30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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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선율로 치과계 희망찬 ‘힐링’ 선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목소리가 한데 모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덴탈코러스(회장 이태웅)가 지난달 24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공연에는 치과의사 동료 및 선후배와 가족 등 25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덴탈코러스의 선율과 관객들의 벅찬 환호성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정기연주회 수익금 일부를 ‘고아권익연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덴탈코러스 이태웅 회장은 “매년 공연을 할 때마다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보육원 아동과 보호종료 아동, 자립준비 청년들의 따뜻한 앞날을 위해 마음을 전하려 한다. 고립 고아들의 권익과 권리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아권익연대 조윤환 대표는 “손이 닿지 않는 음지를 찾아 사랑의 씨를 뿌리는 치과의사들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면서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사랑이 100만 고아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정기연주회 지휘는 임한귀 예술감독(천안시립합창단)이, 반주는 전혜원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단원들은 한국 합창곡 ‘못 잊어’, ‘산유화’, ‘담쟁이’를 시작으로 ‘My Lord What a Moring’, ‘Ride on, King Jesus’ 등 흑인영가뿐 아니라 ‘I LOVE YOU’, ‘한계령’, ‘걱정 말아요 그대’ 등 남성 합창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 한국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덴탈코러스 이태웅 회장은 “그간의 공백을 딛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합창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수고해준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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