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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치과의사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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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여성 치의 화합 한마당 '성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지난달 28일, 예주랑 예술원에서 ‘회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방희영 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희영 작가는 15세기까지 유럽의 주류기법이었던 ‘템페라 기법’의 섬세하고 고풍스러운 매력과 독특한 개성을 본인만의 양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 작가는 △템페라 기법의 역사 △템페라의 특징 △금박·은박기법 제작과정 △템페라와 유화의 혼합기법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2부 순서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음악코치를 역임한 홍지혜 교수(고신대)의 해설과 함께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지혜 교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고, 성이현 소프라노와 김인휘 바리톤의 목소리가 더해져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강연 후 이어진 단체 시상에는 서대문구회가 최다 참가구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을 비롯해 각 대학 여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부회장도 특참해 여성회원 권익 향상과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여치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서여치 김소양 회장은 “‘화합’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회원들이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모임을 마련했다”면서 “가슴을 두드리는 성악가들의 공연을 통해 마치 무대에 오른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고자 했다. 오늘만큼은 진료실을 벗어나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한껏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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