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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위키, 치과 생존 온라인 포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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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만 보지 말고 시대를 봐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관련 각종 컨설팅 및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덴탈위키컴퍼니(대표 김소언·이하 덴탈위키)가 지난 3월 10일 온라인 줌 방식으로 ‘덴키포럼-2024 치과생존’을 개최했다.

 

이날 덴키포럼 메인 세션에서는 정기춘 원장이 ‘저수가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개원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정기춘 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관점을 달리해 전략을 재수정해야 한다”며 “진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데,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환자 발굴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환자를 면밀히 다시 살펴봐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덴탈위키 이서진 이사는 ‘불법 광고 마케팅 전쟁’을 통해 불법 의료광고 실태를 통한 향후 전망,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다뤘다. 이서진 이사는 “불법 의료광고가 왜 이렇게 기승을 부리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치과의사가 자신도 모르게 불법을 저지르는 상황이라는 점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치과계 자정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는 ‘고연차, 고/저능력 직원, 어떻게 쓸 것인가!’를 통해 덴탈위키의 역량평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고용 형태, 근무 스타일, 특징들을 알아보고 함께 롱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구성, 연차별 업무 배치와 관리, 평가에 대한 적절한 운영 방법도 제안했다.

 

 

한편, 덴탈위키는 이번 포럼에 앞서 ‘치과인 속마음 훔쳐보기’를 타이틀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총 19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부분 치과스탭이 참여했다. 임플란트 적정수가를 묻는 질문에 90~119만원이 56.3%로 가장 높았으며, 마케팅 비용은 100만원 이하가 45.2%, 100~300만원이 35.8%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마케팅 채널은 블로그(58.9%)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두 번째로는 네이버 예약 및 톡톡(44.7%)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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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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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