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지난달 18일 IBK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요양기관 금융대출 이용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대출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이 대출신청을 통해 건보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연간 진료비를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상환하는 방법으로, 기업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적용과 대출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출지원을 받은 기관은 총 3,220개 기관이며, 대출금액은 1조3천여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협약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효과는 약 140억 원에 달했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