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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 지역저변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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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지난 7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에서 제10차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스포츠치의학의 저변 확대를 다짐했다.

 

‘스포츠와 치의학의 접점 : 외상,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스포츠 팀닥터’ 섹션과 ‘스포츠외상’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320여 회원 및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 팀닥터’ 섹션에서는 류병관 교수(용인대학교 태권도과)의 ‘미래사회와 운동’을 시작으로 이종하 교수(경희대학교 재활의학과)의 ‘팀닥터의 역할’ 등 스포츠 팀닥터로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짚어보는 한편, 임재영 교수(분당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가 ‘스포츠 손상 재활의 원칙과 실제’ 강연을 통해 재활의학적 접근을 시도,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외상섹션’에서는 턱관절세정술, 마우스가드에 대한 지견과 노하우가 전달됐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턱관절 외상의 처치법으로서 턱관절 세정술의 효과’를,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스포츠와 구강악안면외상’을, 권긍록 교수(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가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제작법’을 주제로 급증하는 스포츠 외상의 대처법을 짚어줬다. 두경부 및 치아의 손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됐다.

 

강동완 회장은 “현재 전무한 치과의사 팀닥터 양성을 위해 올 가을부터 각 지역별로 팀닥터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던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강 회장은 연구 활동은 물론 생활체육협회 등 유관단체 및 필드와의 소통과 연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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