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9.5℃
  • 구름많음서울 5.0℃
  • 흐림대전 5.1℃
  • 흐림대구 5.0℃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8.4℃
  • 흐림부산 8.9℃
  • 흐림고창 9.1℃
  • 흐림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6.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포츠치의학 지역저변 확대 노력

URL복사

지난 7일, 스포츠치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지난 7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에서 제10차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스포츠치의학의 저변 확대를 다짐했다.

 

‘스포츠와 치의학의 접점 : 외상,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스포츠 팀닥터’ 섹션과 ‘스포츠외상’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320여 회원 및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 팀닥터’ 섹션에서는 류병관 교수(용인대학교 태권도과)의 ‘미래사회와 운동’을 시작으로 이종하 교수(경희대학교 재활의학과)의 ‘팀닥터의 역할’ 등 스포츠 팀닥터로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짚어보는 한편, 임재영 교수(분당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가 ‘스포츠 손상 재활의 원칙과 실제’ 강연을 통해 재활의학적 접근을 시도,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외상섹션’에서는 턱관절세정술, 마우스가드에 대한 지견과 노하우가 전달됐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턱관절 외상의 처치법으로서 턱관절 세정술의 효과’를,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스포츠와 구강악안면외상’을, 권긍록 교수(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가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제작법’을 주제로 급증하는 스포츠 외상의 대처법을 짚어줬다. 두경부 및 치아의 손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됐다.

 

강동완 회장은 “현재 전무한 치과의사 팀닥터 양성을 위해 올 가을부터 각 지역별로 팀닥터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던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강 회장은 연구 활동은 물론 생활체육협회 등 유관단체 및 필드와의 소통과 연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