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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치과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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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어르신 43명에게 치과진료 제공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6월 26일 경기도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5월 서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는 봉사단장인 서덕규 교수(치과보존과)를 필두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진료장비를 이용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서덕규 봉사단장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시린 치아와 충치, 치주염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구강보건교육도 제공했다.

 

이날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총 43명의 어르신들이 치과 진료를 받았으며, 봉사단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덕규 봉사단장은 “매년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 동참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살피면서 진료실과는 또 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뵙는 등 치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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