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조금강릉 10.1℃
  • 구름많음서울 14.5℃
  • 흐림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2.7℃
  • 구름많음울산 14.7℃
  • 흐림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4℃
  • 흐림고창 14.4℃
  • 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9℃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교육프로그램' 순항

URL복사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권역별 맞춤교육
노무·보험·경영? ‘혁신 솔루션’으로 해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특위)가 회원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 서울지부는 치과의사회관과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각 7월 10일과 7월 13일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7월 1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정석환 원장(NY치과)이 ‘챗GPT와 AI로 병원업무 혁신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챗GPT 등 AI 프로그램이 병의원 경영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 수립 △효율적인 마케팅 기획 등 치과경영의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은 ‘보험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보험부분틀니’ 강의를 통해 보험 임플란트와 틀니의 청구 방법, 그리고 제도적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 보장성 확대와 함께 발생하게 된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구 시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치과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보험청구에 대해 각 케이스별 상세 예시를 제공하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13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두 번째 교육에서는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한 시간에 끝내는 보험책 읽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원장은 청구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꼼꼼히 다뤘고, 보험 초보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이승연 노무사(노무법인가을)가 ‘치과에서 필요한 노무’를 주제로 사업장 규모에 따른 노동법 적용 범위 등을 소개했다. 노무관리의 기본부터 임금, 수당, 퇴직금 등 주요 노무 문제와 함께 중요한 올해 노무 이슈를 정리해보는 시간이 됐다.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은 ‘차별화, 치과원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인 치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병원경영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지난해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노무, 경영, 보험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를 준비했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꼼꼼히 살펴 솔선수범하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경영특위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도 계속된다. 8월 10일에는 연세대치과병원에서 △보험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보험부분틀니(보험) △디지털치과로의 전환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들(경영) △노동위, 노동부 사건 신고 시 주의사항(노무)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삼성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지원금 경향(노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경영) 강연이 펼쳐진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교육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버블의 마지막 랠리를 대비한 자산배분 투자전략 | 미국증시 비트코인 상승 랠리와 미국채, 금, 달러로 경제위기 헤지하기

연준의 9월 FOMC 50bp(big cut, 0.5%) 금리인하 이후 잠시 혼란스러웠던 금융시장은 결국 미국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써나가면서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하는 시장의 끝자락에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기준금리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다뤄보겠다. 버블의 마지막 랠리에서 자산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각 자산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의 중요성 기준금리 사이클은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사이클에서 금리고점(A)은 2023년 8월에 도달했으며, 첫 번째 금리인하(B)는 2024년 9월에 시행됐다. 10월 23일 현재 우리는 B에서 C로 향하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C의 시기는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2025년 8월에서 11월로 사이로 예상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본지에 연재된 150~153호 칼럼이나 필자의 유튜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러한 금리인하 사이클 내에서 각 자산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정해 위험 대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