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2.6℃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2℃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12.7℃
  • 구름조금제주 15.4℃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교육프로그램' 순항

URL복사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권역별 맞춤교육
노무·보험·경영? ‘혁신 솔루션’으로 해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특위)가 회원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 서울지부는 치과의사회관과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각 7월 10일과 7월 13일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7월 1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정석환 원장(NY치과)이 ‘챗GPT와 AI로 병원업무 혁신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챗GPT 등 AI 프로그램이 병의원 경영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 수립 △효율적인 마케팅 기획 등 치과경영의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은 ‘보험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보험부분틀니’ 강의를 통해 보험 임플란트와 틀니의 청구 방법, 그리고 제도적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 보장성 확대와 함께 발생하게 된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구 시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치과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보험청구에 대해 각 케이스별 상세 예시를 제공하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13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두 번째 교육에서는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한 시간에 끝내는 보험책 읽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원장은 청구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꼼꼼히 다뤘고, 보험 초보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이승연 노무사(노무법인가을)가 ‘치과에서 필요한 노무’를 주제로 사업장 규모에 따른 노동법 적용 범위 등을 소개했다. 노무관리의 기본부터 임금, 수당, 퇴직금 등 주요 노무 문제와 함께 중요한 올해 노무 이슈를 정리해보는 시간이 됐다.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은 ‘차별화, 치과원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인 치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병원경영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지난해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노무, 경영, 보험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를 준비했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꼼꼼히 살펴 솔선수범하는 회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경영특위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도 계속된다. 8월 10일에는 연세대치과병원에서 △보험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보험부분틀니(보험) △디지털치과로의 전환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들(경영) △노동위, 노동부 사건 신고 시 주의사항(노무)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삼성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지원금 경향(노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경영) 강연이 펼쳐진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교육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