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일본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이 치과 개원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치과 시스템 및 SOOD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는 지난 7월 14일 미소를만드는치과에서 ‘SOOD테크닉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일본의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업체인 YOSHIDA DENTAL TRADE Distribution(이하 요시다)의 초청으로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열린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의 강의 후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 이에 연수회에는 일본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25명이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연수회에서는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역사를 시작으로 SOOD테크닉의 이론 및 임상적 근거에 등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 후 박창진 회장의 진료실과 소독실 등 전반적인 시설을 견학하고, 일부는 SOOD테크닉을 근간으로 초진환자 체험을 직접 경험, 진료실에서 임상예방치과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박창진 회장은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임상예방치과의 위상에 한 획을 그은 것이라 감히 생각한다”고 이번 교육의 의의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SOOD테크닉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하게 진행되던 환자교육이 달라질 것 같다”며 “특히, 초진과정 중 환자에 대한 설명은 기존 초진과 매우 달랐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예방치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 측은 최소 1년에 2회 정도는 SOOD테크닉 연수회를 서울에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SOOD교육협에 밝혀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SOOD교육협은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목표로 개인구강위생관리 방법인 SOOD테크닉을 교육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