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7월 1일부터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 치기공(학)과 학생(교수 추천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치과인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개인은 물론, 치의-치기공사 팀 참가도 가능
이번 대회는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 개인 혹은 팀(일반부), 그리고 치기공(학)과 학생(학생부)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치부 심미보철 Case’를 주제로 어떤 생각과 형태로 보철을 제작했는지와 심미보철과정을 PPT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의 경우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팀을 이뤄 참가도 가능하다.
일반부는 색상·형태 등 제작과정을 거쳐 보철 세팅까지 완료 후 PPT로 제출하면 된다. 케이스는 △Single △Bridge △Full case 중 선택 가능한데, 전치부가 필수다. 재료는 △Full zirconia △PFZ △Glass ceramic 등이다.
학생부는 일반부와 달리 색상·형태 등 제작과정까지만 PPT로 제출하면 된다. 케이스는 일반부와 마찬가지로 △Single △Bridge △Full case 중 선택할 수 있고, 전·구치부 역시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재료는 일반부와 동일하다. PPT자료는 이메일(osstemeducationresearchteam@gmail.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100만원 상금 및 연구비 200만원 지원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계 전반의 디지털 심미보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기공(학)과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반부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임상연구를 지원한다. 학생부는 본선에만 진출해도 소정의 참가상이 주어지고, 대상을 비롯한 각 수상부문별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출된 자료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일반부 20명, 학생부 6명을 각각 선발하게 되고, 본선은 오는 12월 21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연구소(본사)에서 치러진다.
본선은 제출한 자료에 대한 현장 PPT 발표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일반부 △대상(1명) △최우수상(5명) △금상(14명), 학생부 △대상(1명) △최우수상(2명) △금상(3명)을 선정한다.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100만원, 금상은 상금 50만원과 임상연구비 50만원을 전달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50만원의 참가상도 받을 수 있다. 학생부의 경우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금상 50만원의 상금과 참가상 30만원을 수여한다.
오스템 측은 “이번 행사가 디지털 치과 진료 및 기공 분야의 대표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terview]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 조인호 원장
이번 경연대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는 디지털 심미보철에 대한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길 기원한다. 또한 팀으로 출전하는 경우 각자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협력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이번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통해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또한 오스템도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관련 제품의 개발·개선에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