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오는 9월 28일 모교인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동문회 창립 50주년, 연세치의학 109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 8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 및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정욱 회장과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위원회 김지학 위원장, 50주년기념식준비위원장인 허영렬 부회장을 비롯해 심동욱 총무이사, 신정아 후생이사, 이수형 홍보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정욱 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1974년 1회 졸업생 18명이 배출되면서 시작됐고, 올해 5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연세대학교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50주년 재상봉 행사에 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연세치대동문회는 역대 선배들의 노력으로 어떤 치대동문회보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왔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을 앞두고 있는 김지학 위원장은 “동문회 역사를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러 선후배의 노력으로 연세치대동문회의 50년을 잘 정리할 수 있었다”며 “50년사 편찬 그 자체가 연세치대동문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 50년산 편찬에 힘써준 위원들과 동문회 임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세치대동문회는 행사 당일 50년사 축약본을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정식 양장판 또한 추후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 연세치대동문회 50주년 기념행사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진다. 먼저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는 특별 임상강연회가 진행된다. ‘스승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연세치대 김종관, 이승종 두 명예교수의 명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본격적인 기념행사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당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연아 뮤직 페스티벌’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연아동문 페스티발’의 50주년 특별 버전으로 기획됐다고 할 수 있다. 그간 유명 가수 등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 연아동문 페스티벌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세치대 동문들의 참여로 꾸려진다. 연세치대 내 다양한 동아리 OB와 YB가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세치대동문회는 2024년 6월 현재 1회부터 51회 졸업생까지 동문회에 입회했으며, 졸업생은 총 3,5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