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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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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6~17일, 추계 및 제22차 한·일 공동학술대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1월 16~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제22차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근관 감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날인 11월 16일에는 해외 연자 3명과 국내 연자 1명이 강연을 맡는다. 먼저 Hani F. Ounsi 교수(Lebanese University)가 ‘Adaptive Instrumentation in Treatment and Retreatment’을, Eugenio Pedulla 교수(University of Catania)는 ‘How much minimal could be our endodontic treatment? Tips & tricks to increase the longevity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를 발표한다. Katsuhiro Takeda 교수(Hiroshima University)는 포괄적인 치과 치료를 통한 치주염 환자의 장기적인 근관치료 사례를 공유하며,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는 Pulp Regeneration 실패 시 재치료 전략을 소개한다.

 

둘째 날인 11월 17일에는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이 ‘고주파 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을 공동 연제로 케이스 리포트를 발표하고,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정일영 교수(연세치대)는 ‘Case로 살펴보는 endodontic infection’을, 오소람 교수(경희치대)는 ‘근관치료에서의 수산화칼슘의 효과와 적용’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외에도 △근관 내 감염조절을 위한 근관세척의 과거와 현재(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전기에너지가 근관세정에 미치는 영향(민경산 교수·전북치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과학적 근관치료(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을 통해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던 ‘개원의 임상 Endo Case Competition’도 준비돼 있다. 치과의사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에게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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