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 심포지엄을 겸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이하 구강외과의사회) 제8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Emerg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최신 경향을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인사말에 나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 개원의들의 입지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이 명확히 확립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우리 모두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국민이 우리 분야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구강외과의사회 유상진 회장은 “구강외과의사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21년의 세월 동안 구강악안면외과의 유구한 전통과 지식, 기술을 바탕으로 양악수술을 비롯한 얼굴뼈수술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해 왔고, 이에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의 중심 단체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 같은 흐름에 맞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트렌드를 담아보고자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 강영호 원장(제아치과), 고광무 원장(본수치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 등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턱얼굴 수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한 세션 1에서는 권민수 원장이 ‘턱교정 수술 테크닉, 꿀팁 대방출’을, 강영호 원장이 ‘광대축소술 및 안면윤곽술수술의 최신 트렌드’를 각각 다뤘다.
세션 2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폈는데, 고광무 원장이 ‘예지성과 자신감을 더하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김영욱 원장이 ‘구강외과의사가 선택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각각 강연했다. 세션3에서는 최희수 원장이 ‘치과매출 증대를 위한 CS와 CRM’을 강연하고, 장명진 원장이 ‘홀로, 그러나 함께 가는 길’을 통해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개원의로서의 삶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조우성 변호사(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의 ‘AI와 함께하는 의료 진화: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