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정복영·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10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24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전악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해외연자 Dr. Ji, Chao(Periodontics, Central Smile, 홍콩)와 Prof. Chen, Hui (Prosthodontics, The Univ. of Hong Kong)가 ‘Full-arch implant-supporteds fixed prosthesis, Myth and reality’를 주제로 전악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의 수술 단계부터 최종 보철 단계까지를 아우르는 전 범위의 치료에 대한 고찰과 고견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와 독창적인 연구에 대한 여러 회원의 포스터 발표 및 전시도 진행됐다. 이중 류현수 전공의(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가 ‘전치 저작 환자의 임플란트를 동반한 상악 구치 임시 보철 수복증례’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를 수상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치과의사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통합치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우리 학회가 국제 학회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복영 회장은 “두 분의 국제연자를 모시고 국외의 전악 임플란트 보철 치료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국내 접근방식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회원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