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0.2℃
  • 맑음강릉 12.5℃
  • 구름많음서울 13.7℃
  • 구름많음대전 9.6℃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6.0℃
  • 맑음제주 12.0℃
  • 흐림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6.4℃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최신 흐름 한자리서 공유

URL복사

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 지난 10월 26일 성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정세환·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4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구강보건학회 전·현직 회장단 등 내빈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환자중심 가치기반 치과의료’를 주제로 열띤 강연과 토론을 벌였다. 

 

오전 학술분과에서는 정윤숙 교수(경북대 과학기술대학)의 ‘치위생학 분야에서의 우리나라 구강건강 조사자료 활용 연구’를 비롯해 예방치과연구회 등 학회 산하 연구회 강연과 구연발표 등이 진행됐다.

 

정윤숙 교수는 “우리나라 구강건강 조사자료가 많은 노력을 통해 어렵게 얻어지는 귀한 자료인 만큼 치의학 및 치위생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분석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회 강연에서는 예방치과의 중요성, 구강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및 산업현장에서의 구강건강,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실제 사례가 공유됐다.

 

주제강연에서는 일본 보건의료과학원 Fukuda Hideki 선임연구원이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oral health in the Japanese population, and an overview of the Dental and Oral Health Promotion Plan in Japa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일본의 치과 및 구강건강 증진 계획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지역사회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는 ‘가치기반 의료 로드맵’을 통해 기존 행위별 수가제에서 벗어나 가치를 기반으로 더 적은 재원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연세치대 김준혁 교수가 ‘치의학에서 가치기반 접근: 지불제도에서 환자중심의료와 공유의사결정으로’를 통해 가치기반 의료에서 자칫 소외되거나 오해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료, 특히 공유의사결정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고현정 연구원(경북치대)이 신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고, 큐라덴장학상은 박솔(연세치대), 이용진(경북치대), 최종임(원광치대) 연구원이 공동수상했다. 총 50편이 발표된 일반연제 포스터 발표에서 최우수상은 이용진(경북치대) 연구원이, 우수상은 조연지(연세치대), 트란 티 투 우엔(전북치대) 연구원이 수상했다. 

 

 

구강보건학회 정세환 회장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구강보건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을 거치며 구강과 관련된 관심과 예산이 위축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환자를 중심에 둔 가치기반 치과의료가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