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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임상치의학 최신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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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 연세임상강연회 성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영수)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준영)이 지난 12월 8일 연세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4 연세임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세임상강연회는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통한 임상업그레이드’를 대주제로, 7명의 연자가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회에는 연세치대 동문들을 포함한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세치대 정영수 학장은 “1915년 근대식 치의학 교육을 시작해, 내년이면 110주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게 되는 연세치대는 그동안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과 진료를 제공하고,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라는 창립 이래의 고귀한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번 강연회는 최신 치과기술과 치료법을 중심으로, 치과임상에서의 발전과 혁신적인 변화들을 다루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Young Professional session’에서는 박연정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개원가 필수 가이드:턱관절 장애 선별과 관리의 핵심 전략’으로 강연회 포문을 열었고, 이후 박진영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Emdogain을 활용한 치아살리기:이제는 치주시대’를, 오경철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을 각각 강연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필수윤리교육에 나선 차인호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소통(communication)과 지식(knowledg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차인호 교수는 본인에게 의뢰됐던 케이스들을 되짚으면서 후배들에게 “사람에 대한 존중, 전문직업인으로의 책임감, 사고의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개원의 세션’에서는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이 ‘예방치과 술식을 이용한 지속가능 환자 관리법’을 다뤘으며,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Preformed matrix band(Signet)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Diastema resin filling’을 강연했다.

 

이날 마지막 강의에는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Dental implant 그리고 MRONJ와 관련된 논쟁들’을 주제로 최근 관심이 높은 MRONJ 관련 이슈를 정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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