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 부울경지부(회장 안동길)가 지난해 12월 21일 동아대학교병원 서관에서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실 UCLA 보철과 前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와 관련된 두 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강연인 ‘피할 수 없는 Screw Loosening-불편한 진실’에서는 보철 치료 시 발생하는 나사 풀림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Zero Bone Loss Concept-보철적 관점의 불필요한 소견’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뼈 소실을 최소화하는 보철적 접근법을 논의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통합치과학회 부울경 지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회원이 자리를 빛내며 학술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면서 “특히 당초 2시간으로 예정된 강연이 연자의 열정과 참석자들의 질문 공세로 인해 훌쩍 초과되며, 학문적 논의의 열기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통합치과학회 박원서 부회장과 이원 부회장이 참석해 부울경지부의 활동을 격려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안동길 회장은 “부울경지부는 앞으로도 춘·추계 학술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집담회를 통해 학술적 논의는 물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며 “경영, 세무, 개원 노하우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학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