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8.4℃
  • 맑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19.7℃
  • 맑음대전 20.7℃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21.2℃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18.8℃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7.8℃
  • 맑음금산 19.4℃
  • 맑음강진군 19.8℃
  • 구름많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덤핑치과’ 이대로 괜찮은가?

URL복사

지난 1월 10일 공청회, 치과 의료 올바른 방향성 모색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지난 1월 1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덤핑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마련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동헌 교수(서울치대)가 치과의사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한 초점집단 인터뷰와 치과의사 2,067명, 치과대학생 594명, 일반인 1,000명 설문조사 그리고 모의환자 실험조사 등 다각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치과의사 설문조사 중 직업만족도에 대한 부분은 치과의사들의 현실 인식에 대한 변화를 매우 뚜렷하게 보였다.

 

특히 ‘다시 태어나도 치과의사 직업을 선택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가 30.6%에 그쳤다. 지난 2019년 유사한 설문조사 연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0%가 치과의사 직업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고 답한 것. 또한 ‘자녀에게 치과의사 직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22.8%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또한 2019년보다 현저히 낮아진 수치로 당시 설문에서는 47.0%가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해 치과의사 직업 만족도를 분석해보면 2019년에는 6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2024년 이번 연구에서는 52.6%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주변 치과로 인한 본인 치과 매출 손실 비율도 물었는데, 먼저 타 치과의 낮은 임플란트 가격으로 인한 ‘내 치과 손실’은 평균 34.3%로 나타났다. 이 밖에 △타 치과의 불법 과잉광고(-26.1%) △타 치과의 직원 빼가기(-21.9%) △타 치과의 진료시간 연장(-19.5%)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급여 임플란트의 적정 가격에 대해서는 100만원 대가 5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50세 이상은 120만원 대가 가장 많았다.

 

주목할 내용은 일반 국민들의 ‘치과의료이용 만족도 조사’로,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절대 다수인 80.9%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19.1%만이 불만족을 표했다. 불만족 이유에 대해 ‘비싼 치과 진료비’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돈 버는데 더 관심’을 불만족 이유로 들었다.

 

한동헌 교수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임플란트 급여를 확대하든 아니면 다른 형태의 진료를 더 늘리든 해서 전체적인 파이를 늘려야 한다. 궁극적으로 치과의사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치과의사 실태조사를 통한 보다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 진료 다각화, 개원 연수 의무화, 치과의사 정년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정책연구원 이의석 부원장을 좌장으로 치협 정휘석 법제이사, 송종운 치무이사와 인천지부 배금휴 법제부회장을 패널로 토론이 이어졌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덤핑 치과 문제는 단순히 개별 치과의 문제를 넘어 치과계 전체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공청회는 치과 의료의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와 증시 반등

4월 8일 오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앞으로 2주간 상호 간 적대 행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국내 주요 지수는 상당한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회복했고, 자산시장 전반에서도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격은 빠르게 올라왔지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고점 분배 이후 주요 저항 구간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아직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외부 변수에 의해 촉발된 단기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 즉, 시장이 근본적으로 강해졌다기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눌려 있던 가격이 되돌려진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이벤트 이후 유사한 흐름은 반복돼 왔다.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이후 완화 기대가 형성되면 반등이 나타나는 패턴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이 항상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