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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이하 경영자회) 최병진 명예회장이 지난 2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갑)을 만나 기공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병진 명예회장은 보철보험에서 배제된 치과기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기공물은 의료기사법에 따라 치과기공소를 개설한 치과기공사가 완제품 형태로 치과에 납품하는 것인 만큼, 보철보험에서 반드시 별도로 고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진 명예회장은 “치과기공료 분리 고시는 기공계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자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하다”며 기공료 분리 고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같은 요청에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진 명예회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의 만남은 지난해 7월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병진 명예회장은 기공계 현실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허가 없이 운영되는 기공실 문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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