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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후보, 치기협 제29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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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송두빈 후보 15표 격차로 따돌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 제29대 회장으로 김정민 후보가 당선됐다. 치기협은 지난 3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김정민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치기협 선거는 기호 1번 김정민 후보, 기호 2번 송두빈 후보, 기호 3번 최병진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총 235명의 대의원 중 232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김정민 후보 84표 △송두빈 후보 77표 △최병진 후보 70표를 각각 얻었다(무효 1표). 각 후보간 7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였다.

 

1차 투표에서 1·2위를 거둔 김정민 후보와 송두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투표에는 총 228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120표를 얻은 김정민 후보가 송두빈 후보를 15표 차이로 따돌리고 치기협 제29대 회장에 당선됐다(무효 3표). 1차에서 7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터라, 결선에서 역전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으나, 투표 결과는 1차보다 더 큰 격차의 김정민 후보 승리였다. 1차에서 고배를 마신 최병진 후보의 표 중 상당수가 김정민 후보에게 간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민 당선자는 △임의 가입이 아닌 의무 가입 전환을 통한 회원 증대 △오·폐수와 분진에 대한 문제 해결 등 경영자회 지원 △기공의뢰서의 보험보철 필수 명시 등 보험보철 정책 추진 △보수교육 시스템 개선 △기공료 인상을 위한 원가 조사 등 주요 공약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치기협 대의원총회에서는 신임 의장단도 선출했다. 투표결과 최재우 대의원이 신임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김희운·김기수 대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안건에서는 △협회 지원금 지급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및 지원금 배분 시스템 구축 제안의 건 △세종시에 대한 소속 지부 명칭 확정의 건 △산업분류코드 TFT 구성의 건 △중앙회 학술대회 시 형평성에 맞는 장소 선정 요청의 건 △중앙회 정책연구소 개선의 건 등이 상정돼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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