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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디지털 턱교정수술의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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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국내외 연자 강연으로 새로운 진단법 모색
학술대회 직후 정기총회, 허종기 신임회장 선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이하 양악수술학회) 2025년 제17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턱교정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스페셜 세션으로 시작됐다. 이유선 교수(고려대 치과교정과)가 양악수술학회 연구비 지원 연구주제인 ‘역학연구센터 우울증 척도를 사용한 악교정 수술환자의 심리 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마스터 세션의 주인공인 백승진 원장(서울케이스웨스턴치과교정과)의 ‘CIⅢ의 일생-악정형부터 수술까지’ 강연이 이어졌다.

 

‘3D Diagnosis and modeling’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Potential and limitation of a virtual articulator with a jaw motion tracking system’ 강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Nantes 대학병원 Pierre Corre 교수와 Jean-Philippe Perrin 교수의 강연이 현장을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양악수술학회 회원들을 위한 동영상 강연을 전송, 현장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AI for orthognathics’ 세션에서는 안장훈 교수(중앙대 치과교정과)와 김봉철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3D surgical simulation and guide surgery’ 세션에서는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안재명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양악수술학회 이상휘 회장은 “임기 동안 디지털, 신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우리 분야뿐 아니라 타 치과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노하우를 배우고 접목하려 노력했다”면서 “진단, 수술계획,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쓰일 인공지능 등에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같이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수술계획 연수회’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진료기술과 새로운 기술 접목을 이루는 것, 그 과정에서 프랑스 Jean Delaire Institute와의 학술교류를 강화해왔으며, 학술대회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도 공식화하는 등 외연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이날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허종기 부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interview_대한양악수술학회 허종기 신임회장]

 

“폭넓은 학술교류, 내실 다지는 시기로”

 

양악수술학회의 새로운 2년을 책임질 허종기 신임회장은 “2009년 창립된 양악수술학회가 성장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서있다”면서 그동안 학회 회원 정리 및 기반을 다졌고, 학회 외연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

 

“앞으로의 2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개시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허종기 신임회장은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자의 수술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해외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시야를 넓혀가며 실질적인 인적교류에도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가 하나 된 융합학회로서의 특성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내외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

 

‘디지털 수술계획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새롭게 MOU를 체결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의 협력강화도 모색한다는 계획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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