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양악수술학회, ‘디지털 턱교정수술의 미래’ 한눈에

URL복사

지난 3월 30일, 국내외 연자 강연으로 새로운 진단법 모색
학술대회 직후 정기총회, 허종기 신임회장 선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이하 양악수술학회) 2025년 제17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디지털 턱교정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스페셜 세션으로 시작됐다. 이유선 교수(고려대 치과교정과)가 양악수술학회 연구비 지원 연구주제인 ‘역학연구센터 우울증 척도를 사용한 악교정 수술환자의 심리 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마스터 세션의 주인공인 백승진 원장(서울케이스웨스턴치과교정과)의 ‘CIⅢ의 일생-악정형부터 수술까지’ 강연이 이어졌다.

 

‘3D Diagnosis and modeling’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Potential and limitation of a virtual articulator with a jaw motion tracking system’ 강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Nantes 대학병원 Pierre Corre 교수와 Jean-Philippe Perrin 교수의 강연이 현장을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양악수술학회 회원들을 위한 동영상 강연을 전송, 현장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AI for orthognathics’ 세션에서는 안장훈 교수(중앙대 치과교정과)와 김봉철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3D surgical simulation and guide surgery’ 세션에서는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안재명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양악수술학회 이상휘 회장은 “임기 동안 디지털, 신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우리 분야뿐 아니라 타 치과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노하우를 배우고 접목하려 노력했다”면서 “진단, 수술계획,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쓰일 인공지능 등에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같이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수술계획 연수회’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진료기술과 새로운 기술 접목을 이루는 것, 그 과정에서 프랑스 Jean Delaire Institute와의 학술교류를 강화해왔으며, 학술대회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도 공식화하는 등 외연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이날 개최된 정기총회를 통해 허종기 부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interview_대한양악수술학회 허종기 신임회장]

 

“폭넓은 학술교류, 내실 다지는 시기로”

 

양악수술학회의 새로운 2년을 책임질 허종기 신임회장은 “2009년 창립된 양악수술학회가 성장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서있다”면서 그동안 학회 회원 정리 및 기반을 다졌고, 학회 외연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

 

“앞으로의 2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개시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허종기 신임회장은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자의 수술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해외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시야를 넓혀가며 실질적인 인적교류에도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가 하나 된 융합학회로서의 특성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내외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

 

‘디지털 수술계획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새롭게 MOU를 체결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의 협력강화도 모색한다는 계획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상승장,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로 완성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TC)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의 행정부 및 입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단기 국채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있다. 2025년 6월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비트코인은 기존의 전통적 자산과는 다른 독특한 투자 전략을 요구한다. 그러나 새로운 자산의 출현에 모든 투자자들이 준비된 것은 아니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과는 아직까지 확실히 보장된 바 없다.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결합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금리사이클과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먼저, 비트코인 투자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살펴보자. 자산배분 투자자들은 주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연준의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연준의 금리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약 4~5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2025년 5월 28일 현재는 B에서 C로 이어지는 후반부 구간에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