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월)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26.9℃
  • 맑음서울 27.5℃
  • 맑음대전 27.7℃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8.3℃
  • 맑음광주 26.9℃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27.0℃
  • 맑음제주 24.7℃
  • 구름많음강화 25.5℃
  • 맑음보은 26.9℃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30.1℃
  • 맑음거제 26.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 제시

URL복사

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교정-구강내장치-수술적 접근 다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다양한 치료 전략을 사전에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교정, 구강내장치, 수술적 접근에 대한 결과에 대한 과학적 예측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병억 교수(순천향대 신경과)와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강연을 진행했다. 주병억 교수는 수면장애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 뇌혈관질환 등의 발병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었고, 박지운 교수는 수면장애와 만성통증의 상호작용을 강의했다. 특히 치과에서 주로 접하는 턱관절 및 안면부 통증에 대한 궁금증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세션은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과 예측과 관련,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과)와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연자로 나섰다. 최윤정 교수는 구개 수평 확장술의 수면무호흡 환자의 기도 확보 기전에 대해, 장지희 교수는 환자별로 예측해보는 구강 내 장치 효과를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은 김준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이승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가 수면무호흡의 수술적 접근법과 효과를 공개했다. 김준영 교수는 상하악 전진술의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임상지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고, 이승훈 교수는 이비인후과적 수술에서의 성공률 예측 지표와 수술 선택기준 등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재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이기도 한 이승훈 교수는 치과수면학회의 학술대회 전 일정을 함께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현대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과) 등 부회장단도 소개돼 새로운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기를 마친 이유미 회장은 “지난 2년간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책 제언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수면학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interview_대한치과수면학회 안형준 신임회장]

 

“전공 경계 없는 치과수면학, 치과계 새로운 대안 될 것”

 

대한치과수면학회 신임회장으로 안형준 교수가 선출됐다.

 

“치과수면학회는 치과계 대표적인 융합학회다. 구강내장치, 치과교정, 수술적 접근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전공에 관계없이 가능한 영역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정의한 안형준 신임회장은 “학회의 문호를 개방해 더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하고 수면질환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의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치과수면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면질환이 치과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시했다. 안형준 신임회장은 “경제가 어렵고 치과 경영환경도 녹록지않은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이 기존의 영역뿐 아니라 좀 더 시야를 넓힌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면서 “사회에 기여하면서 환자를 창출하고,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치과수면학”이라고 강조했다.

 

수면질환은 환자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영역이자, 치과의사가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치과수면학에 대한 치과계 및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파이를 키워가기 위한 치과수면학회의 힘찬 출발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소풍(逍風)을 현장체험학습이라 부르는 사회
요즘 초등학교에는 소풍이 없다. 1996년 교육개혁 때 소풍(逍風)을 학습의 연장선에 두어 현장체험학습이란 말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참 무지한 행위였다. 소풍(逍風)을 그저 놀고 구경이나 하는 놀이라 생각한 한심한 결정이었다. 소풍(逍風)에서 ‘소逍’는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에서 유래하여 세속에 걸리지 않은 자유를 의미하며, ‘풍風’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원류인 풍류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처음 학교에 소풍을 도입한 교육자들은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여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한 위정자들이 단순한 생각에 소풍이란 단어를 현장체험학습이란 용어로 행정화시켰다. 용어는 내용을 바꾸는 힘이 있다. 소풍이 현장체험학습으로 바뀐 순간 즐거운 소풍은 일이 되고 짐이 되었다. 급기야 지금은 소풍이 사라졌다. 가장 큰 이유는 무능한 법원이다. 교육을 법의 잣대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했다. 2022년 강원도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간 초등학생이 후진하는 차에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이 재판에서 담임교사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참 무능한 판결이다. 법원이 교육을 학살한 사건이다. 법적 잣대로 이대목동병원 소아전문의를 구속시킨 사건과 유사하다. 결국 소아전문의

재테크

더보기

AI 버블 장세,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증시가 강한 이유

최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높은 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차 신고가를 경신하며 과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같으면 악재로 해석됐을 경제지표들에도 둔감해지며, 오직 가격 상승 자체가 새로운 상승 재료가 된 듯 조정 없이 가파른 상승세다. 물가 부담과 높은 장기금리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보다 유동성과 기대 심리에 더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전통적인 경기 사이클보다 AI 중심의 대형 기술주와 수급 구조에 가깝다. 특히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의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 증시 전체가 강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수 종목이 지수를 견인하는 구조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감마 스퀴징(Gamma Squeezing) 현상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콜옵션 매수가 급증하면 시장 메이커들은 위험 회피를 위해 현물을 추가 매수하게 되는데, 이러한 구조는 지수 상승을 더욱 가속화한다. 여기에 ETF와 패시브 자금까지 결합되며 상승이 다시 상승을 부르는 구조가 형성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