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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evertis’ 임플란트 中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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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기술력과 클린 밸리데이션 시너지 쾌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자사의 신제품 임플란트 ‘evertis’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로부터 공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최근 심사 기준이 강화된 중국 NMPA의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evertis’가 중국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중국 NMPA 허가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조 기술력과 클린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결합한 결과다. 수십 번의 자동 세척·검증 공정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제조환경을 확보했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유한양행과 MOU를 체결해 ‘유한 evertis’로 선보였으며, 지난 9월 7일 제16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vertis’는 치조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설계된 ‘테이퍼드-스트레이트-테이퍼드’ 구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디자인과 자연치에 근접한 식립 안정성, 장기적 골유착 유지력을 구현했다. 또한 발치 직후 즉시 식립이 가능한 구조로 임상적 편의성과 예측성을 높였으며, 국내외 치과의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evertis’는 미국, 중동,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되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수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와 생산 역량도 대폭 강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년에는 임플란트 학문과 임상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서울임플란트재단(Seoul Implant Foundation, SIF)을 창립했다. 서울임플란트재단은 SID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기반으로 임플란트 학술 연구와 국제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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