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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종합계획에 ‘구강돌봄’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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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국회토론회, 치매돌봄의 핵심은 ‘구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돌봄 실패하면 치매돌봄도 실패한다’는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민의힘 안상훈·한지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방문치의학회 준비위원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치과위생사회가 주관한 가운데 치매환자의 구강돌봄을 정책에 반영하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안상훈 의원은 “치매돌봄의 결정적인 빈틈인 치매환자 구강돌봄 문제는 통계나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의원은 “치매환자의 구강돌봄은 헌신이 아닌 제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또한 “5차 종합계획에 구강에 대한 부분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주제발표에 나선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서혜원 총무이사는 “구강관리는 흡인성 폐렴과 직결되는 전신건강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요양병원 치매노인의 70~80%, 지역사회 치매노인의 62.7%가 치과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매환자 진료가 가능한 치과는 2만여개 치과 중 60여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내 ‘구강돌봄’ 항목 신설 △치매환자 맞춤형 치과 수가체계 마련 △치과의료진 대상 교육 신설 △방문치과진료 및 방문구강관리 실시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장애인치과치료에 300% 가산이 적용되면서 장애인진료 치과가 4.2배 증가한 점에 비춰, 치매환자에도 현실적인 수가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서울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송영옥 센터장은 “기관 내에 구강보건실을 1년 넘게 운영하면서 꾸준한 구강관리로 폐렴이 없어졌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급여관리실장은 “흡인성 폐렴과의 연관성에 대한 지표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은 “방문구강관리는 보건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전국단위 본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토론회에서는 “국가가 관리해야 할 질환으로 만성치주질환을 포함시켜 장기요양-돌봄 대상자 선정 시 지표에 구강항목이 포함되는 것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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