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2℃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9.4℃
  • 대전 -7.1℃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4℃
  • 광주 -3.4℃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3.7℃
  • 제주 2.5℃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1℃
  • 흐림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래형 치과산업 구축방향 점검

URL복사

ICDR, 지난달 24일 심포지엄서 관심·지원 당부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이하 ICDR)가 지난달 24일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치과의료기기 산업화의 현재와 미래의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CBCT 등 진단기기의 발달로 야기된 치과의료기기의 산업화를 냉정히 평가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정책연구실 강태건 실장,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김명남 교수, (주)바텍 최성일 연구원 등이 연자로 나서 치과계의 미래를 견인할 치과의료기기 산업화의 흐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신상완 소장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치과의료기기의 산업화 및 관련 산업에의 총체적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연·병 간 협력의 장이 마련돼야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형 치과산업벨트의 구축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형 치과산업의 동향과 R&D 전략을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계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Dental Scien- tist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의과에 비해 미미한 수준의 투자에 불만만 제기할 것이 아니라 수요와 필요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며 치과의료기기 산업화에의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ICDR은 앞으로도 관련 주제의 심포지엄을 이어가며 치과계에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