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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홍보, 다양한 활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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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 예능, 신문보다 인터넷 ‘호응’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잠재돼있는 치과 수요를 이끌어내고,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 또한 대국민 홍보라는 점에서 안팎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불법네트워크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협은 이번 집행부 들어 수차례 일간지 광고를 게재했고, UD의 맞불공세가 불붙기도 했다. 일간지 광고는 파급력이 클 뿐만 아니라 이후 타 매체에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방송을 통한 홍보다. 최근에는 뉴스나 교양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특정 의료영역과 접목돼 알기 쉽고 깊이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SBS ‘자기야’ 프로그램은 연이어 메디컬과 한방 특집을 내보내기도 했다. “오히려 뉴스보다 쉽고 다양한 내용이 다뤄져 좋았다”는 평이 이어졌다.

 

인터넷은 가장 대중적이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기 적합한 매체다. 치협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익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별 기관별 홍보성 기사가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라디오 공익광고도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CBS 라디오를 통해 치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를 시행하고 있고, 일부 학회나 단체 등도 홍보가 필요한 시기에 집약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라디오를 통한 홍보는 동일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활용할 수 있는 매체가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싸이를 국제적인 가수로 만든 유튜브의 위력은 치과계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9월 TBI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 자유롭게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매체가 커지고 문턱이 낮아지면서 공익성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일부 치과나 기관들에 집중되는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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