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돼 치과용 세척제와 클리너를 생산하는 일청덴탈약품은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사용의 편의성과 친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11월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후 수입제품을 대체할 국산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소 설립부터 단계적으로
지난해 11월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일청덴탈약품은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세척제와 클리너를 제작하던 회사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을 분석하고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신제품인 ‘스마트프랩 솔루션’, ‘일청 디스클로징 솔루션’, ‘일청 에칭겔’, ‘아이씨지피 솔벤트’의 성공적인 런칭과 시장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본격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오는 3월 연구·개발을 전담할 일청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생산 업체 일청덴탈약품
일청덴탈약품은 그간의 사용 편의성을 강조하고 친환경적 제품생산의 모토를 가지고 신제품 3종의 성공적 시장안착과 개발이 마무리중인 제품의 안정적인 출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프랩 솔루션’은 치근관의 치수조직, 거타퍼처 등을 제거 하는 치과용 재료로 EDTA 성분을 이용한 클린저 제품이다. 기존의 수입제품은 15㎖~20㎖의 소용량으로 구성돼있어 다량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잦은 제품의 개봉이 필요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스마트프랩 솔루션은 50㎖의 대용량으로 구성돼 사용 시 편리하고 수입제품보다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 경쟁력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일청 디스클로징 솔루션’은 플라그 검진액으로 구강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식용색소를 이용해 안전하게 치태가 있는 부분에 착색이 되고 ‘일청 디스클로징 솔루션’ 제품마개에 스포이드를 장착해 사용 시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지 않아 편의성을 높였다.
치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연마제인 ‘일청 에칭겔’과 클린저인 ‘아이씨지피 솔벤트’도 출시해 기존의 수입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공급을 더하게 됐다.
근관 충전제인 ‘일청 칼시플러스’와 지각과민처치제는 개발이 마무리돼 시제품이 나온 상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치과용 접착 시멘트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서 올해 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인터뷰] 오현봉 대표 대표 (일청덴탈약품)
“연구개발 비중 높이고, 단계별 성장 이룬다”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새롭게 받았는데?
예전에 비해서 국산제품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아직 치과시장은 수입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입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치과계 이익의 외국 유출은 물론 비용적인 측면의 부담과 안정적인 공급에 문제가 있어왔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하나하나 국산화를 해나가겠다.
불경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기업경영 이념은?
향후 계획은?
김희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