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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준비기간, 역대 최고 국제학술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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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주관하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호·이하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999년 일본, 2007년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국내 소아치과학의 발전상을 과시하고,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아치과 양대 산맥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편집자주>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세계학술대회의 서울 개최가 확정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소아치과학회는 8년이라는 시간동안 세계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역대 최고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고심 결과는 이번 세계학술대회의 4가지 특징으로 입증된다.

 

첫 번째 특징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학술대회 운영이다. 세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미래 소아치과학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New Visions in Pediatric Dentistry’라는 슬로건을 설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최신 토픽을 연제로 마련했다. 예를 들어 △치아우식증의 최신 관리법 △치아우식증의 최신 진단법 △최신 수복재료 △유전 및 장애인치과 △레이저 △dental stem cell 등 최신 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참신한 강의가 한가득 마련됐다.

 

두 번째는 세계 유명 연자들의 대거 초청이다. 역대 최대인 70여명의 유명 해외연자와 10여명의 국내 연자가 초빙됐다. 대표연자로는 트위트만 교수(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스테판 윌슨 교수(미국 루위스빌 대학), 쉬프너 교수(독일 함부르크 대학), 조웰 버그 교수(미국 워싱톤 대학), 피더스톤 교수(미국 UCSF 치과대학) 등을 비롯해 국내 연자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학교실)를 꼽을 수 있다.

 

피더스톤 교수는 종래의 수복치료의 개념인 ‘drill and fill’에서 상대적으로 가볍게 다뤄졌던 △치아우식위험도 평가 △치아우식증의 조기 탐지와 진단 △예방적 처치 △비침습적 치료 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치아우식증에 대한 치의들의 관리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스테판 윌슨 교수는 행동조절이 안되는 어린이 치료를 위한 약물 진정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강연에서 스테판 윌슨 교수는 진정법에 사용되는 약물과 부작용, 그리고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의식진정의 최신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백일 교수는 쿤슈 교수(독일 르두위-마시밀리언 대학), 아스펠리드 교수(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와 함께 치아우식증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의 방사선 촬영이 아닌 영상적 진단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IT를 활용한 편리한 대회’를 표방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번 세계학술대회에서는 강연 주제에 대한 보다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와 페이스 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학술대회 페이스 북과 트위터, 그리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특징으로는 다양한 행사를 꼽을 수 있다. 세계학술대회 기간 중 세계소아치과학회 임원회의, 세계소아치과협의회 회의, 아시아소아치과학회 임원회의, 유럽소아치과학회 임원회의를 개최해 각 국가나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개막 하루 전날 President dinner, 개막일인 6월 12일은 환영만찬, 13일은 영국의 밤, 14일은 공식 만찬인 갈라 디너, 마지막 날은 farewell 파티 등 다양한 사교의 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개회식과 공식 환영만찬인 갈라 디너에서는 태권도, 사물놀이,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싸이 말춤 공연 등 한국적인 볼거리를 준비했다.

 

현재 준비 상황, 이상무!

개최가 세 달여 남은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820편의 발표 초록이 제출됐다. 1,000여명이 이미 사전등록신청을 완료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예상인원인 2,000명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직전 대회 개최지였던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국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고, 미국·일본·유럽·홍콩 등의 소아치과학회 행사에 홍보부스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세계소아치아학회를 비롯한 유럽·남미 등 20여 개국 소아치과학회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게재했으며, 세계적 학술잡지인 Caries Research에도 세계학술대회 개최소식을 알렸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재 조직위원회는 개최장소를 중심으로 700개의 방을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DMZ, 민속촌, 서울 시티투어, 전주한옥투어, 제주도 관광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저한 사전답사를 시행해 투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술대회 준비도 윤곽이 잡혔다. 현재 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6월 12일 열리는 5개의 pre-congress를 비롯해 2개의 초대형 강좌, 9개의 일반 강좌, 7개의 심포지엄, 3개의 특별강좌, 그리고 매일 2번씩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강좌에 대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세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학술대회인 만큼 소아치과학회 임원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 소아치과학의 위상을 알리고, 더불어 전 세계 치의들의 학문적 의견을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는 이번 세계학술대회의 1차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등록비는 치과의사 및 일반 50만원, 수련의, 대학원생 30만원이다. 2차 사전등록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각각 60만원과 35만원이다. 학부생과 치과위생사는 등록기간에 상관없이 각각 13만원과 20만원의 등록비를 내면 이번 세계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02-6000-2504

 

“한국 위상 알리는 계기 될 것”

세계소아치과학술대회 이상호 조직위원장 인터뷰

 

△ 준비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장기간 세계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차근차근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소아치과학회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던 아시아소아치과학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세계학술대회의 취지 및 목표는?
일본과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세계학술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이번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치의학의 발전상을 세계에 과시하고, 치과 산업의 질적 양적 우위를 대내외에 표명하고자 한다. 또 이번 기회가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꾸준히 상승시켜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참석자들에게 한마디?
이번 세계학술대회에서는 치아우식증의 진단, 예방, 처치, 치수치료, 최신수복재료, 진정요법, 레이저, stem cell 등 다양한 토픽의 연제를 설정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자를 대거 초빙했다. 특히 대부분의 학술 프로그램이 소아치과에 국한되지 않고, general practice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전공의 치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반 개원의, 대학과 병원의 전공의나 조교 등 많은 치의들의 참석을 바란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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